박근혜, 대구·충청·부울경 등판…與정청래 "작용엔 반작용이 있다"

김지은 기자
2026.05.28 09:05

[the300]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민식 부산 북구갑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에 대해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8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을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대구·충청에 이어 부산·울산·경남(PK)을 돌며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윤어게인 세력, 박근혜·이명박 세력이 저렇게 선거 운동을 하고 그래서 보수 결집이 일어나면 반대로 반작용으로 진보 대결집이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께서 많은 투표장에 나오시는 것이 승리의 비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결국은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고 K-민주주의,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여기에 반대했던 사람들의 대결 같다"며 "결국은 내란 세력 대 내란 극복을 한 국민과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부정 비리로 감옥을 가고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을 당하고 윤석열도 탄핵을 당했다"며 "탄핵을 당한 세력과 탄핵을 시킨 국민들이 한번 심호흡을 크게 하고 하늘을 쳐다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긴 호흡으로 봤을 때 이재명 정부에 대한 열망이 진보 대결집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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