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소문 고가차로' 철거 사고 현장을 세 번째로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오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오 후보는 28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사고 현장을 찾았다. 오 후보는 현장에서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25분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또 김윤덕 국투교통부 장관을 만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 후보는 낙하물로 인해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며 시민 교통 불편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해 "신속히 개통하되 철거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해달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26일 사고 발생 직후와 전날 두 차례 현장을 방문했다. 전날 현장에서도 김 장관을 만나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현장 수습과 빠른 철도 운행 재개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 현장도 찾았다. 구의역 참사는 지난 2016년 5월 28일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