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대전에서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에 대해 이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 총리는 대전시,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대해서는 "상황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인근 지역 수용 가능한 의료시설을 파악하고 부상자 확인 시 신속한 이송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해달라"며 "소방청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 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날 11시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4대 및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고로 사망자 4명, 부상자 2명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중이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