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폭발 사고에…정청래 "로고송 금지" 정원오 "유세 잠정 중단"

김도현 기자, 김효정 기자, 김지은 기자, 괴산(충북)=이승주 기자
2026.06.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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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 차량이 화재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4대 및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6.6.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전국 유세 현장에서의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금지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유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민주당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괴산군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지원 유세 직전 해당 사고 소식을 접했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전국의 선거운동하는 분들은 중앙당의 지침을 따라주셨으면 좋겠다. (생존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정 대표는 "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지는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기도한다"며 "지금 이 순간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대원분들도 안전하게 또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정원오 후보도 이날 서울 구로구 지역 유세 도중 해당 소식을 접하고 유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정 후보는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재와 관련해 유세를 중단하니 양해를 바란다"며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역과 종로구, 금천구 등을 차례로 돌며 막바지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12시로 예정돼 있던 구로구 지역유세를 앞두고 폭발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에서 유세를 잠정 중단한 것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긴급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의 확보, 사고의 원활한 수습과 진위 파악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 당국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습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대전 유성구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했다.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44대 및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6명의 사상자(사망 4명)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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