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자유·재산 지키는 길"

이태성 기자
2026.06.02 09:14

[the300]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02.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내 자유를 지키고 내 재산을 지키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장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투표해서 막아야 하고 투표해서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만약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되고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빼앗기고 나의 자유까지 무참히 박탈당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는 나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제 파괴 폭정, 민생 붕괴 폭주를 이제 멈춰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피 8000이 이재명과 민주당이 자신들의 실정을 덮는 유일한 방패가 됐다"며 "주식 말고는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이 정권의 실상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내일이 지나면 가장 먼저 재판취소(공소취소) 특검부터 밀어붙일 것"이라며 "지금 이재명에게 중요한 것은 경제도, 민생도, 외교도, 안보도 아니다. 자신의 범죄를 지우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취소에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야당과 언론의 입을 더 거칠게 틀어막고 반대하는 국민들을 더 가혹하게 탄압할 것"이라며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을 밀어붙여서 장기 독재의 길을 열려 할 것"이라고도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의 기본경제도 시동을 걸 것"이라며 "먼저 내 집부터 빼앗아 갈 것이다. 내 집 대신 이재명이 나눠주는 기본주택에 살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탕세를 만들고 담뱃세, 주류세를 올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세금 폭탄을 줄줄이 떨어뜨릴 것"이라며 "세금 폭탄으로 내 월급 다 빼앗아 가고 기본소득을 나눠줄 것"이라고 했다.

또 "기업의 이윤을 국민배당금으로 갈취해서 기본 경제의 배급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장 대표는 대국민 호소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출근길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충남 청양, 공주를 찾아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마지막 유세에 함께 한다. 당진 유세 후 경기 화성 병점사거리에서 수도권 지원 유세를 하고 다시 천안에서 '충남 파이널 유세'에 함께한다. 이어 서울에서 본투표 독려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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