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월17일 전당대회 확정…"당대표 등 재출마 사퇴 시한 없어"

김지은 기자
2026.06.08 15:43

[the300]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무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8월 17일에 개최한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는 8월 중에 하되 가장 이른 시일인 8월 17일로 진행하는 것으로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8월 17일, 8월 30일, 9월 6일을 후보군으로 생각했다.

조 사무총장은 "8월 17일 전당대회 진행을 위해 필요한 절차들이 있다"며 "그러려면 기간을 다소 여유있게 운영할 수 있는 부칙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 11일 당무위원회, 다음주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 시기와 절차 등 제도 정비에 나선다. 조 사무총장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고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돼 관련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후보자,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받고 당대표는 4인 이상일 경우 예비 경선을 하게 된다"며 "권역별 순회 경선을 통해 8월 17일에 최종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스케줄로 전당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것이 오늘 회의의 공감대"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당대표, 최고위원 재출마의 경우 사퇴 시한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헌 당규에는 사퇴 시한은 따로 없지만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표 시절 재임을 위해 사퇴를 한 전례는 있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이언주 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해서는 "잔여 임기가 두달 밖에 안남아서 별도로 보궐선거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언주 의원이 사퇴한 그 자리는 공석으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6·3 지방선거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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