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내일을 위해"…'지방선거' 여성 당선인들, 사랑재에 모인다

김지은 기자
2026.06.21 09:50

[the300] 한국여성의정, 23일 오후 2시 국회 사랑재 '어울모임' 개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 당선인 축하 행사인 '어울모임'을 개최한다.

한국여성의정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어울모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여성의정은 국회의장 산하 사단법인으로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어울모임'은 선거에서 당선된 여성 정치인을 축하하고 교류와 연대를 도모하는 자리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처음 시작해 올해로 제5회를 맞는다.

이번에는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으로 당선된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비롯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과 교육감 당선인,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성 당선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조정식 국회의장, 남인순 국회부의장, 이인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장 등 국회 주요 인사를 비롯해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여성계 인사, 여야 정치인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여성 당선인 비율이 30%를 웃돌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탄생하는 등 여성 정치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여성의정은 이번 행사가 여성 정치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선 상임대표 등 한국여성의정 제6기 임원단의 취임 행사도 함께 치러진다. 박 상임대표는 3년의 임기 동안 정치 영역의 남녀동수 공천 실현과 경제·사회 영역의 공공기관 등 여성 이사 비율 확대를 위한 입법·제도 개선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상임대표는 이날 SNS에 "신록이 푸르른 계절을 맞아 우리 정치의 성평등한 내일을 위해 애쓰시는 귀하를 초대한다"며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해 연대와 격려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여성의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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