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4일 원 구성 결단 내린다...한병도 "법사위는 여당이 맡아야"

이승주 기자
2026.06.23 10:38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오는 24일까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명단을 제출하겠단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책임 있는 여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계속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법사위 문제로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전반기 주요 경제 관련 상임위원장을 맡고도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와 맹목적인 국정 발목잡기로 민생의 골든타임을 탕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많은 성과를 냈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반기 국회에선 민생과 개혁을 위해 할 일이 더 많다. 중동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민생·경제 입법을 위해 정부와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여야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견제와 균형을 위해 제1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 원내대표는 "7월부터 일하는 국회를 가동하기 위해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며 "의석수대로 상임위를 배분하든,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책임지고 맡든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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