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을 사퇴한 정청래 전 대표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지금 당장"이라며 속도감 있는 검찰개혁 추진을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25일 SNS(소셜미디어)에 "그러려면 형사소송법 정부안 즉각 국회제출, 법사위원장 사수 및 원구성 표결, 제헌절 이전 본회의 통과, 10월 공소청·중수청 출범"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래야 진정한 검찰청 폐지"라고도 적었다.
정 전 대표는 전날 민주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새 지도부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정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 전 대표는 지난 23일에도 SNS에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시간 끌 이유 없다. 지금 당장"이라며 글을 올린 바 있다. 같은날에는 "법사위원장은 흥정 대상이 아니다"라며 "백퍼 민주당이 맡는다. 결단은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 합의 안되면 표결하면 된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