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미국 워싱턴 '팍스 실리카 서밋' 참석…"AI 혁신 생태계 논의"

김지은 기자, 조성준 기자
2026.06.27 13:14

[the300] 외교부2차관, 이달 25~26일 '제2차 팍스 실리카 서밋' 참석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팍스 실리카 서밋'에 참석했다고 27일 외교부는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팍스 실리카 서밋'에 참석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팍스 실리카는 회복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전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25년 12월 출범한 유사입장국 간 협의체다. 이번 서밋에는 총 24개국 정부와 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민관합동 회의에서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활용을 통한 창업 촉진, AI 인프라 보안, 핵심광물·반도체 공급망, AI·바이오 융합 기술 발전 등 최근 기술·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AI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공정경쟁 및 혁신 친화적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수 참여국은 규제 샌드박스, 신속 인허가, 데이터·컴퓨팅 접근성 확대, 인재 양성, 세제 인센티브 등을 통한 혁신의 촉진자로서의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또 AI 데이터·인프라 협력, 공동 표준 마련 등 방안도 모색했다.

제이콥 헬버그 국무부 경제차관은 "미래 성장 동력인 AI의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핵심광물, 에너지, 컴퓨팅, 반도체 및 전문 인력 등 AI 가치사슬 전반의 기반이 확보돼야 한다"며 팍스 실리카 회원국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반도체 공급망 세션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은 개별 국가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인 만큼 회원국들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참여국들은 △혁신 친화적 제도 구축 △에너지, 핵심광물, 전문인력, 반도체 등 AI 분야 협력 심화 △민간 분야에서의 협력 촉진 등을 우선순위로 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담은 'AI 기회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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