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기 얼굴 담긴 한정판 여권 공개…"똑바로 행동하라"

트럼프, 자기 얼굴 담긴 한정판 여권 공개…"똑바로 행동하라"

차유채 기자
2026.06.27 21:2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초상이 담긴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한정판 여권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초상이 담긴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한정판 여권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초상이 담긴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한정판 여권 디자인을 공개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정판 여권 이미지와 함께 "환영합니다. 하지만 똑바로 행동하세요(Welcome, but be good!)"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공개된 여권 내지에는 독립선언문을 배경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과 서명이 담겼다. 또 다른 페이지에는 미국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는 '건국의 아버지들'의 모습이 삽화로 실렸다. 건국의 아버지들은 미국 독립선언서 및 헌법 제정에 참여한 인물들로, 미국 건국의 주역으로 꼽힌다.

이번 여권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아메리카250(America250)' 행사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국무부는 기존 차세대 여권과 동일한 보안 기능을 유지하면서 표지와 내지에 기념 삽화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정판 여권은 오는 7월 6일부터 워싱턴DC의 워싱턴 여권청에서 발급된다.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워싱턴 여권청을 직접 방문해 예약하거나 별도 기념 여권 신청 행사에서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이나 우편, 재외공관, 다른 여권청을 통한 신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똑바로 행동하라"는 문구를 덧붙인 것은 최근 미국의 입국 심사 강화 기조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미국 이 여권은 미국 시민에게만 발급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