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소비 진작을 위해 '카드 포인트' 등을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지난 1분기 민간 소비가 회복 흐름을 보이기는 했는데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소비 진작 대책이 추가로 있어야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 경기 활성화에 효과가 큰 지역화폐 활용도를 높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카드 결제, 쇼핑, 멤버십 등을 하면 적립되는 포인트가 있다. 이 중에 사용되지 않는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몰랐거나 쓸 수 없는 사정이 있어 숨어있는 포인트가 수십조원에 이른다고 한다"며 "수십조원의 각종 포인트를 지역 화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부처는 숨어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활용할지 적극적으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