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을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네 분의 대통령(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지지자들이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진보 진영 내 통합을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오늘 이 대통령님과 문 전 대통령님의 만남에서 '명문정당'의 기풍이 다시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전 대표는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는 없다"며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 운동장을 넓게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으로는 4통 통합(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지지자 통합), 밖으로는 범민주진보 통합과 연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 민주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문(친문재인계), 친명(친이재명계), 친청(친정청래계) 등 당내 계파 갈등이 과열되면서 민주당에선 전·현직 대통령의 만남이 분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통합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