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제2 반도체 클러스터 '광주 군 공항'에 짓는다

김성은 기자, 이원광 기자
2026.07.06 14:18

[the300](상보)
3대 메가 민관합동점검회의서 산단부지 논의
강훈식 비서실장 "250만평 군공항 가장 적합"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명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질문을 받고 있다. 2026.06.07.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호남권에 조성될 제 2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광주 군공항 지역으로 확정됐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오늘 회의는 메가 프로젝트 중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반도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정부와 기업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성 방안과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가속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했다.

이어 "호남 관련 첫 단계인 부지에 관해 논의를 했다"며 "기업들은 호남 입지 후보지 중 군 공항이 가장 적합한 부지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이 지역은 250만평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공항의 특성상 이미 평탄화 작업이 완료됐다"며 "부지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 "광주 도심과 KTX 역의 인접성도 고려했다"며 "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 측면에서 강점을 지녔다. 항만 등 물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 산단을 짓기로 결정했다"며 "정부,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후보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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