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김민석 전 국무총리,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8월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여당다운 여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달 중 4차례의 당 혁신 토론회를 연다. 유튜버 대상으로 백문백답 일정도 추진한다.
김 전 총리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엔 김 전 총리를 지지하는 국회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운집해 인산인해였다.
김 전 총리는 "여당다운 여당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첫째는 당정협력을 중심에 두고 우선하는 정치일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과거의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언어와 품격의 원칙을 지키며 최대한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상대방까지 품으려고 노력하는 그런 자세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만으로 점수를 얻거나 그다음 선거에 승리하기를 기대하기는 이미 어려워졌다는 것을 냉정히 직시해야 한다"며 "우리가 무엇을 더 잘할 것인가 국민에게 어떠한 성과를 보일 것인가라는 것을 중심으로 성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여당다운 여당"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정책에 있어서는 대통령과 정부가 집행을 끌고 가지만 대통령과 정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창조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기민하게 제공하는 것, 그에 대한 노력을 다하는 것도 여당다운 여당"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저는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 아니라 집권 여당으로 비치는 것에 대한 일각의 지적을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통합, 청년, 태도, 문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3대 메가프로젝트 △2030 청년 친화 민주당 △삼박자 대통합 △당원 주권, AI(인공지능) 민주당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달 중 연속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유튜버를 대상으로 끝장 토론을 하는 '백문백답'도 준비 중이다.
김 전 총리는 "저는 원래 네거티브가 아니라 포지티브 선거에 체질화된 사람"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제 입장을 밝힐 것인데, 그보다 더 큰 의미는 이런 문제들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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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백문백답에 대해서는 "매우 걱정하는 것이 갈라치기와 멸칭 현상"이라며 "총리 기간에 저도 저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와 네거티브를 지켜봤다. 이번 온라인 유튜버 백문백답을 포지티브 어젠다와 네거티브 이슈들이 정리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제게 무엇을 다 물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제시했다"며 "이번주 일요일(12일)로 시점을 잠정 예정하고 있는데, 선거 후보 등록 전에 이런 시시콜콜한 이슈를 정리하고 깔끔한 토론으로 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일각에서 '자기정치'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저는 기본적으로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당과 조직 중심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늘 해온 편"이라고 했다.
그는 "여당의 정치는 정부의 국정 성공, 대통령의 국정 성공이라는 대명제 앞에 두고 하는 것"이라며 "저도 그런 마음으로 정치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