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광주 군공항 이전 한미 협의 시작…당연한 일"

정한결 기자, 김성은 기자
2026.07.10 11:28

[the300]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청와대가 한미 공군 공동운영기지(COB)인 광주 군 공항 부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전환과 관련해 "한미 간 협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 군 공항 일부를 미군이 사용하고 있어 협의를 시작했다"라며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은 국내 5개 한미 공군 공동운영기지 중 하나다. 평시에 미 공군 작전부대가 상시 주둔하지는 않지만 유사시 미 항공전력이 전개된다. 이를 위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측에 공여된 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공군기지에 배치된 미 7공군 산하 제8전투비행단 예하부대인 제8물자정비대대가 광주를 비롯해 대구, 김해, 수원 등의 군수 물자 및 인프라 유지 보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 군공항 이전이나 기능 조정에는 SOFA에 근거한 한미 협의와 함께 공동운영기지 재지정 등의 절차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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