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장마철 폭우 피해 대응책 등을 점검했다.
정 원내대표는 15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있는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로부터 풍수해 대응 체계와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대심도 빗물 터널 사업은 집중 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규모 방재 인프라 사업이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총 6개소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로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에, 2단계로 사당역·한강로·길동 일대에 빗물 터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지하 굴착 공정이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살핀 정 원내대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해당 공사가 중단된 점을 들며 "왜 이런 공사가 진작에 계획되고 시작되지 않았는지 아쉽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공사를 시작해주셨다. 앞으로 공사 기간이 끝나면 서울시민이 수해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공사 현장 관계자분들이 작업하는 근로자분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그에 걸맞은 방지 장치를 해놨다는 점을 보고 안심하게 됐다"며 "국민의힘은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 관계자분들의 안전과 시민 안전이 늘 주목의 대상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 방문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공정 계획에 맞는 국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고 관계 기관 간 협력이 협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점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 인프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는 필요한 예산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끝까지 점검하고 개선해서 광화문 대심도 빗물 배수 터널이 기후 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국가 대표 방재 시설로 적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