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AI 시대, 글로벌 협력 필수…한미 강점 결합하면 많은 난제 해결"

샌프란시스코(미국)=김성은 기자
2026.07.25 10:22

[the300]

(샌프란시스코(미국)=뉴스1) 허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서밋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7.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샌프란시스코(미국)=뉴스1) 허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AI(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 다음 세대가 보다 큰 꿈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혁신의 심장부인 이 곳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에서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린다. 함께 해 주신 글로벌 기업 리더 여러분, 반갑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서밋은 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열렸다.

이 회장은 "최근 들어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때마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속도에 놀라고 있다"며 "우리가 AI를 어떻게 발전시키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앞에 얼마나 다른 미래가 펼쳐지게 될 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는 어느 한 기업이나 국가의 힘 만으로는 열어갈 수 없다"며 "혁신적인 AI 모델과 최첨단 반도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센터와 풍부한 전력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경을 넘어선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세계 최고의 AI 원천 기술과 플랫폼, 뛰어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반도체와 디바이스 첨단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두 나라 강점이 하나로 결합한다면 우리는 더 빠르게 혁신하고 더 크게 성장하며 더 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삼성은 기술을 통해 인류 사회에 기여한다는 경영 이념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와 발맞춰 안전하고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AI를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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