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허태정 대전시장·박수현 충남지사 면담 "충청 지역 총력 지원"

김지은 기자
2026.07.29 14:36

[the300] 김민석 민주당 대표 후보 "지역 발전 구상 당이 뒷받침할 것"

김민석 당대표 후보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김민석 후보 보도자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허태정 대전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연이어 만나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와 핵심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9일 오전 대전에서 허 시장과 만나 조찬 후 차담을 갖고 "국가가 AI(인공지능)와 산업 대전환기를 맞은 상황에서, 과학기술 중심지인 대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임 시장 시절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가는 허 시장의 리더십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반도체, 드론, 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의 혁신 센터로 도약하겠다는 장기비전을 갖고 계신 것이 가슴에 매우 와닿는다"며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댈 때 당도 큰 힘이 되겠다"고도 말했다.

이에 허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우리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 때"라며 "당이 흔들림 없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전이 국가의 R&D(연구개발) 산실이었던 역할을 넘어 AI 혁신 기반이 되어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청을 방문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만나고 있다. /사진=김민석 캠프 보도자료

김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을 방문해 박수현 지사와도 면담했다. 박 지사는 "충남은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92억원 규모의 충청권 첨단 기업 투자를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광속 TF(태스크포스)'가 출범했음을 소개하고 당의 뒷받침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충남은 이번 투자 효과가 가장 빨리 나타날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리 시절 그렸던 국가 지역 발전 구상을 당대표가 되어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두 사람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특별법 통과, 발전 5개사 통합 본사 충남 유치 등도 이야기 나누며 공감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도 함께 했다. 그는 "천안·아산의 첨단 산업기지,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안 관광 벨트 등 충남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당정 일치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7일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와도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 완성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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