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남성이 같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복권 두 장이 연이어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에 따르면 오하이오 복권국은 지난 27일 톨레도에 사는 남성 A씨는 키 스트리트의 한 편의점에서 새로 출시된 50달러(한화 약 7만원)짜리 스크래치 복권 '밀리어네어 블로아웃'을 구입했다.
A씨는 처음 구입한 이 복권 1등에 당첨돼 25년 동안 매년 4만 달러(한화 약 5800만원)씩 총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A씨는 일시불 수령 방식을 선택했고 세전 50만 달러(약 7억2300만원)를 받기로 했다. 세금 26.75%를 제외하면 실제 수령액은 약 36만6250달러(약 5억3000만원)에 달한다.
놀라운 당첨 결과에 A씨는 "운을 다시 시험해보자"고 생각해 같은 날 스크래치 복권을 하나 더 구입했고 또다시 당첨되는 행운을 경험했다. 두 번째 복권 당첨금은 2만5000달러(약 3600만원)로, 실제 수령액은 약 1만8312달러(약 2650만원)다.

A씨에게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 직원 스테파니 크램프턴은 현지 방송 WKY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연달아 당첨됐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은 지역사회에도 좋은 소식"이라며 "톨레도에서도 이런 큰 행운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당첨금으로 장기 휴가를 떠나고 새 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며 "자녀들에게도 일부 나눠주고 남은 금액은 저축하겠다"고 당첨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