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대표 충청권 경선 1위 김민석…2위 정청래와 '303표차'

김효정 기자
2026.08.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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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신웅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의원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8.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에서 김민석 후보가 45.05% 득표율로 승리했다. 2위인 정청래 후보와 표차는 단 303표로 집계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충남·충북·대전·세종 등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김 후보가 45.05%(3만632표)로 정 후보(44.61%, 3만329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위인 송영길 후보는 10.34%(7037표)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45.65%, 47.39%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대전과 세종에서는 정 후보가 48.23%, 50.28%로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쉽지 않은 지역이라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도와주셨다. 충청지역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내일 승부를 선방하면 이후에는 비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무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후보는 "2대1, 3대1, 4대1, 5대1로 저를 공격하고 지금까지 당해 온 것 생각하면 매우 훌륭한 성과가 아니겠나"라며 "당원들을 믿고 여기까지 온 만큼 앞으로도 오직 당심, 오직 민심만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15% 정도 득표를 목표로 뛰었는데 10% 전후가 된 것 같다. 그 정도는 선방했다 생각한다"며 "백만표 이상의 호남과 수도권에 (결과가) 달려 있기 때문에 사실상 원샷 경선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주에 여기서 반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친청(친정청래)'계 최민희 후보가 충청권 4개 지역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최 후보 득표율은 충남 21.99%, 충북 21.72%, 대전 23.14%, 세종 24.10%로 집계됐다.

최 후보에 이어 박선원 후보가 충남 16.89%, 충북 16.93%, 대전 16.37%, 세종 16.03%의 득표율로 4곳에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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