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경기도 재정파탄 선언'은 李대통령 초래할 국가 부도 예언"

박상곤 기자
2026.08.06 11:35

[the300]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재정상황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05.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선언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초래할 대한민국 부도 예언"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6일 SNS(소셜미디어)에 "(추 지사의 재정 비상 선언은) 무책임한 민주당식 탕진잼(탕진+재미) 정치가 다다를 수밖에 없는 예견된 파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추 지사의 재정 비상 선언에 대해 '경기도 재정 파탄 선언'이라고 지칭하며 "경기도 채무는 민주당 이재명·김동연 경기도정 8년 사이 1조원대에서 7조원으로 급증했다"고 했다.

이어 "지방채는 한도의 99.6%까지 찍어 9430억원을 발행했고 가짜 복지예산은 17조3000억원으로 폭증했다. 올해 예산 41조7000억원 가운데 도가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은 3조5000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재명·김동연 도정은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각종 현금성 지원 등 '현금 살포 정치'를 7차례나 반복하며 4조1957억원을 쏟아부었고, 그 재원을 일반회계가 아니라 각종 기금과 지방채로 메우면서 경기도 재정을 구조적으로 파탄 냈다"며 "사실상 부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성남 모라토리엄과 경기도 부도는 이재명의 대한민국 미래 부도와 오버랩된다"며 "투표 조작질, 주가조작질, 세금폭탄 부동산 조작질로 갈 데까지 간 이재명 정권을 빨리 부도처리 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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