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대승적 차원에서 (김민석 후보를) 품겠다"며 전당대회 후 화합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11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민석을 지지한 당원들, 정청래를 지지한 당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와 관계를 복원할 수 있겠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그렇게 쪼잔하지 않다. 통 크게 지금까지 정치를 해왔고 사적인 감정에 빠지지도 않았다"며 "선당후사, 대승적 차원에서 김 후보를 품어 안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또 자신이 당 대표가 될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정 후보는 "핵심 지지층이 지금 등을 돌린 것 같다. 전통적 지지층이 다시 열정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청래가 당대표되는 즉시 대통령 지지율은 10%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고자 함께 애썼던 동지애, 전우애를 생각하고 그것을 복원하는 길이 대통령 지지율을 올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상징적인 일이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당 대표 순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현재 1.48%p로 차이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온 것이 기적이고 신기할 뿐"이라며 "불공정 게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 성적이면 당원들이 피눈물 나게 정청래를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