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與 균열 속 내란잔당 준동…정청래, 李 레임덕 바라는가"

유재희 기자
2026.08.14 16:08

[the300]

(울산=뉴스1) 신웅수 기자 =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8.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신웅수 기자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대해 "그들은 민주당의 균열을 틈타 청년과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금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의 기자회견이 있었다"며 "그들은 5·18을 '소요'라고 한다. 이렇게 극우 내란 잔당들이 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민주당이 이럴 때가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할 때다.국민의 사명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평당원 김용을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주시면 맨 앞에 서서 온몸으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오늘 갤럽의 여론조사는 충격적"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서 부정이 긍정을 앞섰다"고 했다.

이어 "정청래 (당 대표) 후보는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어서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다고 하니,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바라는 건 국민의힘이 아니라 정 후보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아니라 정청래를 중심으로 민주당을 재편하려고 하는 건가"라며 "팀정청래가 바라는 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아니라 본인들이 다음 권력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의 갑질 및 성희롱 의혹(에 대해) 당원들은 아직도 아무 해명도 듣지 못했다"며 '저 김용이 최고위원이 돼 당 차원에서 스캔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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