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항상 국민만을 바라보고 사랑하고 존경했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7주기를 맞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셨다. 목숨이 위태로운 독재의 칼날 앞에서도 투옥과 망명이라는 숱한 고난과 역경 앞에서도 오직 국민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맞서 싸우셨다"고 강조했다.
또 "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국민과 함께 국난을 극복했고, 정보통신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었으며 6·15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대결과 적대의 한반도를 화해와 협력, 평화의 한반도로 전환하는 역사적 길을 열어주셨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항상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고 끝까지 받들겠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살아생전에 하셨듯이 국민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길을 터준 한반도 평화의 가치와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염원이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언급하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생 꿈꾸셨던 그 대한민국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