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전·충남 통합은 당과 단체장 후보들이 공언하고 약속했던 사안인 만큼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제"라며 "적절한 시기와 과정을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4일 충남 홍성 충남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은 대한민국 성장과 균형 발전의 상징이자 중심이며 미래의 버팀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좌절됐고 혁신도시 지정 이후에도 공공기관 이전이 지지부진했던 아쉬움이 있다"며 "박수현 충남지사가 제언한 내포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 본사의 충남 유치 등을 무겁게 경청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충남 국비 예산이 처음으로 13조원을 돌파한 점을 거론하며,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사업이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특별법 후속 작업 점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기능 개혁과 관련해선 "이전 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당이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어 "KTX·SRT 통합은 운영 효율화로 차량 배차가 증편되고 운임이 낮아져 국민 편익이 커지는 거대한 사업"이라며 "국무회의 등에서 신속한 처리를 거듭 강조했던 사안인 만큼 국민들께서 이 같은 진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과 관련해 "어제 정부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와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화를 골자로 한 2차 공공기관 이전 5대 원칙을 발표했다"며 "올해 4분기 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선도 이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충남이 공공기관과 지역 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충남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3대 메가 프로젝트가 가장 먼저 현실이 되는 곳"이라며 "충남도와 아산시의 신속한 행정 지원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증설이 첫 삽을 뜨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첫 단추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과 후속 절차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