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창동 감독 밀밸리영화제 수상축하…베니스 희소식 기원"

성시호 기자
2026.09.04 21:34
이창동 감독이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창동 감독의 제49회 밀밸리영화제 '어터상'(Auteur Award) 수상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오랜 시간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결실이 이번 어터상으로 이어져 더욱 반갑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박하사탕'을 보며 이 감독의 작품세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아시스'·'밀양'·'시''·'버닝'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삶을 바라보는 감독의 깊은 시선은 많은 관객의 마음을 움직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사랑'도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들었다"며 "밀밸리에 이어 베니스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했다.

밀밸리영화제는 미국 캘리포니아영화연구소 주관으로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다. 어터상은 영화인의 작품세계와 성취를 기리는 상이다. 넷플릭스는 전날 이 감독의 어터상 수상 소식을 알렸다.

'가능한 사랑'은 이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최초 상영된다. 오는 23일 국내 일부 극장, 올해 11월 넷플릭스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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