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망한 '민티' 보고도 '청티'…공소취소 '먹튀' 될 것"

박상곤 기자
입력 2026.11.05 10:28 수정 2026.11.05 10:28

[the300]"조정식, 입법 박람회를 공소취소 박람회로…李 정권 빠르게 망할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05.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의 와이(Y)'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민티'가 망하는 것을 보고도 '청티'를 만든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강행 처리 방침과 관련해선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입법 박람회를 '이재명 공소취소 박람회'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비공개로 전환하기 직전 마이크를 잡고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민티가 망한 것을 보고도 청와대에서 유튜브를 하겠다고 '청티'를 만들겠다고 하지 않느냐"며 "그러다가 공소취소만 먹고 도망가는 '먹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민티는 민주당 공식 유튜브 방송이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조작기소 특검법을 상정해 강행 처리하려는 것에 대해서도 조 의장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조 의장은 이 대통령의 연임 개헌을 주장했던 분이다. 그런데 지금 입법 박람회를 열어 놓고 오늘 본회의에 조작기소 특검법을 상정하면 국민들이 뭐라 하겠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입법 박람회를 열어 놓고 이런 악법에 대해 야당에게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하라고 종용하는 꼴 아니냐"며 "(조작기소 특검법을) 강행한다면 이번 입법 박람회를 공소취소 박람회로 만드는 것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이재명 정권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망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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