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24·여)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최종 양성 확진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차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환자가 확진되면서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의료진은 6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확진자는 총 184명으로 늘었다. 또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염자는 89명이 됐다.
지난 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치료한 적이 있는 간호사(24·여)가 메르스 환자로 확인된바 있다. 이밖에도 방사선사(33·남), 간호사(35·여), 중환자실 의사(34·남), 주치의(26·남) 등도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됐다.
정은경 본부 현장점검반장은 이날 "지난 1일부터 의료진 감염경로나 감염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17일부터는 개인보호구가 (수술가운에서)레벨 D급으로 바뀌긴 했지만 개인이 그것을 어떻게 입고 관리를 했는지 등도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개인보호구의 문제, 확진환자 접촉 문제, 또 다른 감염원의 문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