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60세 폐암 환자가 사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낮 1시30분 157번 메르스 환자(60·남)가 사망해 국내 메르스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치사율은 19.4%로 올라갔다.
폐암을 앓고 있던 이 환자는 지난 5월27일 14번 환자(35·남)가 진료 받고 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지난달 1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메르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날 기준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 완치자는 125명, 치료중인 환자는 25명이다. 메르스 감염 우려가 있어 격리 중인 사람은 5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