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또 강한 지진… 우리 남부지방서도 진도 3규모 진동

진경진 기자
2016.04.16 07:42

"지진 신고 접수 많지만 피해 발생 없어"

자료=기상청

일본에서 16일 더 큰 강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도 진도 3 규모의 진동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벽 3시55분 일본 규슈 오이타현 남서쪽 46km 지역에서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14일 발생한 지진(규모 6.5)보다 더 크다.

한국 기상청은 이날 일본 지진 여파로 남부지방에선 진도 3, 충청권 진도2, 수도권 진도 1 등의 진동이 10~15초간 감지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은 진원지에서 300km 가량 떨어져 있다. 특히 15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흔들리면서 주민들이 1층으로 대피하는 등 긴박한 상황도 연출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시·전남도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1시25분부터 2시까지 전남 목포와 광양, 여수 지역에서 진동 감지 신고가 124건 접수됐다. 광주에서만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서 50여건이 들어왔다.

기상청은 "진도 3규모는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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