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기관 및 교육과정에 관한 평가역량 강화를 위해 일정수준 이상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직업능력심사평가사'사내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5년 4월 설립돼 정부지원 훈련시장에 참여하는 훈련기관 7천여 곳과 5만여 개 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용노동부의 심사평가 대행기관이다. 훈련기관 인증평가, 훈련과정 심사, 중앙부처 훈련사업 중복성 평가, 부정·부실훈련기관 관리 등 국가 직업능력의 품질관리체제를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사 자격은 1년에 한차례 선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과정 이수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내자격 교육과정은 5개월 동안 총 110시간의 혼합훈련(집체+원격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원격훈련은 ▲직업능력개발훈련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등이, 집체훈련은 ▲훈련기획 및 운영, ▲심사평가의 이해, ▲심사평가 실습(현장 모의평가) 등이 진행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3,000여명의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평가위원이 전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으나, 자격을 갖춘 심평원 직원이 심사평가위원으로 함께 활동하면 심사평가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직업훈련 제도와 현장과의 괴리를 좁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의 직업훈련 심사평가 전문기관인 직업능력품질관리원(ASQA, Australia Skills Quality Authority)의 경우 직원이 감사자(Auditor)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경화 심평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직업능력심사평가사' 사내자격을 매년 확대시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사평가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