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컨테이너 홍대연남점이 오는 21일 오후 6시에 문을 연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서울 연남동 연트럴파크(서울 마포구 양화로 23길, 홍대입구 3번 출구 100m)에 위치한 매장은 1호점처럼 과감하게 유동인구가 많은 젊음의 거리 한 복판에 위치해 돋보인다. 또 누구든지 왕래하는데 거부감이 없도록 예쁜 부띠크형 성인토이 백화점으로 꾸몄다.
홍대연남점 대표 제인(jane·37)은 '요가치유'를 전공한 요가지도 교수로 많은 학생을 가르쳤다. 수업과정에서 커플요가가 인기였는데 국내 성(性)에 대한 보수적인 정서때문에 요가치유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제인 대표는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성(性)분야에 관심을 자연스레 갖고 교육과정에 활용하다 이 분야 창업까지 도전하게 됐다.
그가 창업을 구체화해 연남점의 문을 연 결정적인 계기는 레드컨테이너가 성인토이 시장의 양지화 전략을 내세워 △거부감 줄인 세련된 부띠크 개방형 매장 조성△전세계 브랜드로 제품(1500여 종)의 다양한 구성 △소비자와 소통을 위한 문화·공연 콘텐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도 등이 대표가 생각하는 창업 지향점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제인 대표는 "요가치유 교육과정을 전개하면서 서구권처럼 성담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정서가 치유를 방해하는 하나의 문제라고 판단했던 것이 이번 창업의 시작점이었다"면서 "인식의 개선과 올바른 성문화 확산, 자유로운 성담론까지 이뤄지도록 기여하는 매장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레드컨테이너 홍대연남점은 단순 판매 중심의 매장 경영이 아닌 정보전달, 이벤트, 친숙함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젊은 커플의 이색 데이트코스 등 연남동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성인토이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국내외 브랜드 제품 1500여 종을 보유했다. 특히 홍대의 젊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젊은 연인을 위한 기획제품부터 컵케익·아이스크림 모양의 예쁜 디자인 제품도 다수 선보인다.
그는 끝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 오픈 기념으로 파티와 이벤트(샴페인·다과회, 콘돔 등 사은품 증정)를 준비했으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