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서울 지하철 증편 운행 취소, 16일 정상운행

뉴스1 제공
2017.11.15 21:20

수능 당일 1~8호선 증편 계획…수능 연기로 취소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15일 경북 포항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통합관제센터 상황실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을 일주일 연기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 4시4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2017.1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 연기된 가운데 애초 증편 운행 계획이었던 서울 지하철이 정상 운행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6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1~8호선 지하철의 증편 운행 계획 및 비상대응 체계를 전면 취소하고 정상 운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지하철역에서는 '수능으로 인한 임시열차 증편 운행 계획이 취소돼 정상 운행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수능 연기 결정 소식을 듣고 내부적으로 증편 계획을 취소했다"며 "다음주에 수능일에 맞춰 다시 비상대응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16일 시행 예정이었던 2018학년도 수능을 오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능시험이 미뤄진 건 1993년 도입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