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한국 관광객이 코로나19(COVID-19) 증세가 나올 경우 즉시 격리조치 하라고 지시했다.
25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한국의 코로나19 발생지역에서 입국하는 한국인과 자국민을 2주 간 격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베트남은 입국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상황에 따라 격리나 입국 불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입국이 금지되거나 비자 발급이 제한되지는 않지만,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격리될 가능성이 있다.
대구~베트남 간 항공노선은 현재 비운항, 감편 움직임이 있는 상태이며 인천·부산~베트남 노선도 일부 감편 움직임이 있는 상태다.
베트남항공은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하노이, 호찌민, 나트랑, 다낭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지역들의 항공편이 다음달 28일까지 취소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베트남 외교부가 자국 국민들에게 "한국 당국이 권고한 감염증 발생 지역 및 감염증의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는 지역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