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표그룹이 임직원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디지털 전환(AI Transformation)을 이끄는 '사내 AI 포상제도'를 전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 스스로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자기주도적으로 혁신하는 '현장형 AI 활용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는 직급이나 직무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두 가지 트랙(Two-Track)으로 진행된다. '그룹 AI 과제 활용형'은 생산, 물류, 안전 등 7대 핵심 분야에서 사전 공개된 107개의 실무 과제를 현장에 맞게 구현하는 방식이다.
'AI 혁신 아이디어 제안형'은 지정 과제 외에 새로운 AI 활용 업무 혁신안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안하는 트랙으로 임직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한다.
참가 접수는 지난 20일까지 마감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올해 6월부터 약 6개월 간 현장 과제 실행·심사를 거치며 오는 12월 최종 수상자가 가려진다.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보상안도 마련됐다. 대상 1팀에겐 상금 500만원과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AI 기술 박람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최우수상 2팀(각 300만원), 우수상 3팀(각 200만원), 아이디어상 3팀(각 100만원) 등 총 9개 팀에 혜택이 돌아간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내 아이디어가 그룹의 혁신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AI를 활용해 보는 혁신의 장"이라며 "전통적인 제조 현장에도 AI를 적극 융합해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한 AX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