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도소 재소자 2명 코로나19 확진… 3명으로 늘어

김지성 기자
2020.03.02 19:25
[서울=뉴시스]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2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김천소년교도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격리된 수용자 관리 실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2020.03.02. photo@newsis.com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3명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법무부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김천시 등에 따르면 김천소년교도소 재소자 A씨(44)와 B씨(21)가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재소자 C씨(60)와 같은 방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에선 모두 4명이 생활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외 1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소년범과 재판을 앞 둔 성인 미결수 등 600여 명을 수용하고 있다.

법무부와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추가 확진자가 늘고 있어 더 강력하게 대응하고, 동선 관련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며 "교도소 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