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3번째 사망자, 앓던 병 없는 60대 여성(상보)

방윤영 기자
2020.03.04 11:08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왼쪽)이 지난달 2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숨졌다. 그동안 사망자가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가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다른 사례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6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 중 23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평소 앓던 질병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본부에 따르면 23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25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톨릭대병원에 입원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새벽 1시50분쯤 사망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고 연세가 67세지만, 드물게 사망할 수 있는 경우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0시 대비 4명이 추가돼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