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당국은 이 콜센터와 신천지 대구교회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삼성전자 콜센터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콜센터에는 250여명이 근무한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연이어 확인되면서 이 콜센터 사무실은 폐쇄됐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검사를 받았고,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 콜센터 사무실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1㎞ 정도 떨어져 있다.
보건당국은 이 콜센터 확진자와 신천지 대구교회 간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구시 관계자는 "콜센터 직원들의 감염 사례만 따로 집계하지 않아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서울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대구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