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으로 윤석진(사진) KIST 부원장(61)이 선임됐다. 지난 3월 이병권 전 원장이 퇴임한 후 넉 달여 만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132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윤 원장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KIST에 입사한 후 박막재료연구센터장,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융합연구정책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원장을 맡고 있다.
연구회는 앞서 지난 4월 제127회 임시이사회에서 KIST 신임 원장 선임 안건을 논의했지만, 윤석진, 오상록, 최귀원 등 원장 후보 3명 중 재적 이사 과반 득표자가 없어 신임 원장 결정을 미뤘다.
이후 KIST 설립 54년 만에 처음으로 원장 재공모를 진행, 남석우·오인환 책임연구원, 윤석진 부원장 등 3명을 원장 후보로 올렸다.
윤 신임 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