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회장님의 "치킨값 3만원" 발언에 누리꾼 반응은

김성휘 기자
2022.03.27 09:26
(베이징=뉴스1) 안은나 기자 = 윤홍근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20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성적보고를 하고 있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총 9개로 종합 순위 14위에 올랐다. 2022.2.20/뉴스1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은 돼야 한다는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윤홍근 회장은 지난 24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 '치킨값 2만원이 부담'이란 지적에 "치킨은 2만원이 아닌 3만원 정도 돼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물론 윤 회장은 원가나 유통비 외에도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소상공인들은 점포를 얻어서 본인들의 모든 노동력을 투입해 서비스까지 해서 파는데 고객들의 시각 때문에 마음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차라리 안 사먹겠다"며 반발했다. 윤 회장 발언 보도에는 27일 현재 "3만원이면 그 가격으로 다른 걸 먹지 미쳤다고 치킨을 먹겠나" "이런 발언으로 피해는 소상공인에게 간다"는 비판 댓글이 쇄도했다.

또 "가격 올리려고 간 본다" "소상공인들 생각하면 본사 마진을 줄이고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터무니없는 비용 요구 안 하면 좋겠다"는 의견, "BBQ 불매운동 하실 분?"이라며 윤 회장 업체를 겨냥한 반응도 나왔다.

또다른 주요 치킨브랜드 교촌치킨과 bhc는 지난해 말 제품가격을 인상했다. 소비자들은 이에 '치킨 한 마리 2만원 시대'가 됐다며 비판했다. 코로나19로 자택에 머무는 시간, 배달음식 수요 등이 늘어 치킨업계가 수혜를 본 면이 분명히 있는데도 가격을 올렸다는 것이다.

당시 BBQ는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당분간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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