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7%, 26.6% 증가한 3015억원, 303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부문이 6.5%, 나보타가 93.3% 전년대비 성장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면서 "영업이익은 고마진 나보타의 높은 성장세로 1.1%포인트 이익개선세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도 유럽진출에 따라 나보타의 고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 에볼루스향 수출이 226 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 올해 10월 유럽 출시, 중국 출시 예정으로 4분기에도 고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R&D(연구개발) 비용 집행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3분기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토대로 대웅제약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2.5%, 6.2% 하향조정하고 이에 따른 EPS(주당순이익)은 각각 9.4%, 12.2% 하향조정한다"면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ETC 성장세 회복, 나보타 미국 및 유럽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중장기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