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변호인단 이어 거짓 알바 논란…믿기 힘든 김새론 생활고

채태병 기자
2023.03.13 10:39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누리꾼들로부터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비교적 비싼 조명을 사용하는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것도 도마에 올랐다.

김새론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카페 아르바이트 중인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유명 카페 브랜드의 매장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용품을 정리하거나 빵을 반죽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8일 열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검찰은 김새론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새론이 법정에서 말한 생활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갑자기 SNS에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런 가운데 김새론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매장에서 "김새론은 우리 매장에서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커피 브랜드 측은 김새론의 사진 속에 나온 매장은 경기도에 위치한 곳으로, 김새론의 친구 A씨가 이곳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새론이 매장에서 일한 적은 없으며, A씨 역시 지난해 9월 일을 그만둔 상태라고 했다.

또 빵을 반죽하는 김새론 사진과 관련해 "해당 매장에는 별도의 베이킹 공간이 없다"고 밝혔다.

빵 반죽 사진에 등장한 조명도 논란이 됐다. 이 조명은 호주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네오즈(NEOZ)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판매 가격은 46만원이다.

누리꾼들은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감성 조명은 써야 하나 보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에게도 저 정도 가격의 조명은 안 사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새론은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의 대표 변호사를 비롯해 6명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했다. 이 중에는 부장검사 출신의 전관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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