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리쇼어링(re-shoring)은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을 뜻합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에 진출한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인 리쇼어링 앞에 '자본'이라는 단어가 붙었는데요.
정부에서는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 자국 기업들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으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자본 리쇼어링 사례는 현대차그룹이 있는데요.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59억달러(한화 약 7조5300억원)를 국내에 배당하기로 했죠.
현대차그룹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정부가 법인세법을 개정해 올해부터 해외에서 이미 과세한 배당금에 대해서는 95%를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기 때문입니다.
자본 리쇼어링을 통해 국내 투자가 탄력을 받으면 고용에도 활력이 생길 전망입니다. 필요한 투자 자금을 충당한 만큼 고금리 은행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고, 그만큼 이자 비용도 줄일 수 있죠. 고환율 상황에서는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면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