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되살아난 좀비 같은 불씨…'김해산불' 3일째, 진화율 72%

류원혜 기자
2025.03.24 07:49
지난 22일 오후 2시5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사진=뉴시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일째 잡히지 않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진화율은 72%다.

산불은 안곡리에서 산 경계를 넘어 생림면 나전리로 번졌다. 이에 나전리 야산에 헬기를 집중 투입했지만 밤사이 불씨가 되살아났고, 산림당국은 날이 밝자 다시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피해 면적은 125ha로 조사됐다.

산림당국은 전날 오후 헬기 5대와 김해시청 공무원 193명, 소방대원 61명, 진화대 59명 등 394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산 인근 문중 묘지 관리를 하던 A씨(60대)가 계곡 수로 작업 후 가지고 있던 과자 봉지를 태우다 산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해 산불 현재 상황./사진=소방당국 제공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