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개그맨 양세찬의 방송용 농담에 '본인 등판'했다.
지난 11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세찬과 자신의 얼굴이 나란히 배치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사진을 올리고 "맞아요, 세찬씨. 그때도 웃긴 친구였어요"라고 적었다. 게시물 하단에는 '사법연수원 27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는 같은 날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양세찬이 한 전 대표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 박나래 양세찬은 각각 특허·이혼·엔터 전문 변호사로 변신해 서초동 법조타운 임장에 나섰다. 이때 양세찬은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이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양세찬은 패널들과 임장 당시 편집 영상을 보다가 한 전 대표가 사법연수원 27기라는 설명을 보고는 "동훈씨 내 동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직접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전 대표 게시물에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좋아요 2700개 이상을 받았다. 댓글은 300여개가 달리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방송에서도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맞받아쳐서 더 웃기다" "이걸 받아주네" "본인등판" "진짜인 줄 알고 검색해 봤다" "센스 만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