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77만명을 보유한 유명 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34·본명 황용섭)이 자신이 제작·판매한 아이폰17 케이스 품질 논란이 불거지자 고개를 숙였다.
잇섭은 22일 유튜브 서브 채널 '없섭'(UPSub) 커뮤니티에 "제가 만든 아이폰17 스킨 케이스에서 맥세이프 자석이 탈거하거나 흠집 난 제품이 출고되는 등 초기 품질관리(QC) 불량이 발생해 바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게트리 케이스 1세대를 만들었을 때 나름 호평받아 2세대도 무리 없이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QC에서 부족한 점이 드러났다"고 했다. 게트리는 잇섭이 설립한 법인 오드엔티의 IT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잇섭은 "제가 만드는 제품이라 구매했을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 보상안을 마련했다"며 구매한 제품의 불량 여부와 상관없이 개선품을 추가 발송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보상하겠다고 덧붙였다.
환불을 원하는 경우에도 기존 제품 회수 등 다른 조건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잇섭은 "저를 믿고 사전예약부터 구매해 준 고객님들께 작게나마 보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 불찰로 잡음을 내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게트리는 최근 아이폰17 전용 '플랫 아이폰17 클리어 마그네틱 케이스'를 제작해 정가 2만8000원에 판매했다.
그러나 구매자들은 새 제품임에도 흠집이 있다거나 케이스에 부착된 맥세이프 자석이 쉽게 떨어지는 등 품질 문제를 지적했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케이스가 아이폰 본체에 지나치게 끼어 탈착 과정에서 손을 다쳤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