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혹' 누명 벗었다…'흑백' 트리플스타, 1년여 침묵한 이유

박효주 기자
2025.10.19 14:51
요리사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 /사진=뉴시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요리사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 받았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초 트리플스타에게 업무상 횡령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11월 트리플스타 전처는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부모에게 몰래 보낸 정황이 있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트리플스타를 고소했다.

하지만 약 1년여간 진행된 경찰 수사에서 별다른 혐의점이 나오지 않았고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

트리플스타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경찰 수사 결과를 알리며 그동안 침묵 이유와 심경을 밝혔다.

그는 "과분한 사랑을 받던 지난해 이맘때쯤 전처가 고소한 업무상횡령 의혹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지난 9월 서울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를 통지 받았고 최근 검찰에서 혐의없음 결정이 확정됐다"고 했다.

이어 "반박 증거는 있었지만 여기에는 전처의 개인적 내용이 담길 수밖에 없었고 그의 새로운 삶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아 침묵을 지켜왔다"며 "다만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얻었던 많은 지지와 사랑, 그리고 지난 1년간의 긴 법적 다툼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조금 더 좋은 요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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