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촉법소년, 인천공항 폭파하겠다" 돈 요구…경찰 수사 착수

최지은 기자
2025.10.19 17:33
추석 황금연휴를 해외에서 보내고 돌아온 여행객들이 1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사진=뉴스1 /사진=(인천공항=뉴스1) 오대일 기자

촉법소년임을 주장하며 인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이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쯤 119안전신고센터에 '인천공항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나는 촉법소년"이라며 "아이폰은 포렌식도 못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돈을 이체하지 않으면 김포공항까지 폭탄을 설치하겠다"며 특정 계좌번호를 함께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은 공항 순찰과 검문을 강화하고 작성자 신원 추적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이한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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