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도 故 이순재 추모…유작 '개소리' 특별 편성

박다영 기자
2025.11.25 14:04
KBS가 고(故) 이순재의 유작을 특별 편성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KBS가 고(故) 이순재의 유작을 특별 편성한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KBS는 국민배우 이순재 추모 특선을 마련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에는 지난해 방송된 이순재의 유작 '개소리'가 1~4회 특별 편성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는 2006년 방송돼 호평을 받았던 KBS 2TV '드라마시티-십분간, 당신의 사소한'을 방영한다.

한편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20분이다.

고인은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왔다. 1956년 서울대 철학과 3학년 시절 유진 오닐의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으며 1965년 TBC 공채 1기로 발탁돼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쳤다. '사랑이 뭐길래', '허준', '동의보감', '목욕탕집 남자들', '이산'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코믹 연기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고령에도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 오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며 지난해 10월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말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받아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게 마지막 모습이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